윤화섭 시장 “반월동 주민 복지증진·문화욕구 해소 기대”

▲ 안산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준공
[안산=광교신문] 앞으로 상록구 반월동 주민들은 새로 지은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17일 반월동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반월의용소방대와 함께 사용하던 기존 행정복지센터 별관이 지난 2015년 건축물 안전정밀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시급한 수준인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돼, 올 2월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착공에 들어가 7개월여 만인 이날 준공했다.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과 시비 10억6천400만 원 등 모두 18억6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된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694.22㎡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프로그램실, 주민체육시설, 사무실 등이 설치됐으며, 주민교육, 주민들의 취미교실 등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공유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별관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월동은 수원, 군포, 화성과 인접하고 수인산업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전철 4호선이 관통하는 사통팔달 안산의 관문이나 동 전체 면적의 9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행정복지센터 별관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문화·여가시설 등 편의시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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