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우중의 콘서트는 감동이며 식지 않는 열정

[광교신문=진TV] 태풍이 물러가고 가을 장마로 촉촉히 비가 내리던 9일 오후 윤아트홀에서 재즈의 선율이 울렸다.

이날 '윤아트 밴드'는 조금 더 전진하며 보다 무르익은 성숙한 연주를 펼쳐나갔다. 재즈 트럼페터 곽다경, 재즈 피아니스트 강세윤과 콘트라베이스트 곽성호 연주자의 앙상블은 꽃이 되고 나비가 돼 관객의 귓전을 울렸다.

차분히 건반의 마법을 펼치는 재즈피아니스트 강세윤 연주자와 야무지면서 기본기로 다져진  곽다경 연주자의 트럼펫 연주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은 행복한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이날 윤아트밴드가 들려준 호젓한 우중의 콘서트는 감동이며 식지 않는 열정이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이었으며 푸르디 푸른 내일의 가능이었다.
이날 윤아트밴드가 들려준 호젓한 우중의 콘서트는 감동이며 식지 않는 열정이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이었으며 푸르디 푸른 내일의 가능이었다.

 

곽성호 연주자가 튕기는 베이스가 두 연주자를 포옹하고 관객은 재즈로 가는 열정의 기차를 탄다.

천재 트럼펫 연주자인 곽다경 양은 일보 전진 중이다. 호흡은 안정되고 가녀린 몸에서 힘찬 선율을 한없이 내뿜는다.

강세윤 연주자의 안정적 음감에서 발현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이날 무대를 지휘했다.

곽성호 연주자는 그 저변에서 속삭이듯 베이스를 뜯는다.

이날 윤아트밴드가 들려준 호젓한 우중의 콘서트는 감동이며 식지 않는 열정이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이었으며 푸르디 푸른 내일의 가능이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