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소통공간 ‘청년다방 Hub’, 9일부터 시범 운영

▲ 고양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청년정책 원년의 해’에 걸맞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고양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해 지난 5월부터 제안을 접수했다.

2개월간 접수된 총 29건의 청년 아이디어의 옥석을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회가 지난 5일 청년 소통공간 ‘청취다방 Hub’에서 열렸다.

이번 심사에서는 고양시 청년들에게 다양한 중기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고양 상상캠퍼스’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청년 맞춤형 홍보 채널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가 지원 방안, 홍보 서포터즈 운영 및 정책토론회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청취다방 Hub개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사가 열린 ‘청취다방 Hub’는 화정터미널 2층에 조성된 청년지원공간으로 소통 공간, 활동 공간 및 회의 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을 위해 공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회의, 세미나, 신체 활동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양시는 ‘청취다방 Hub’의 조성을 위해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의 공모 사업에 참가, 국비 1억2천만 원과 도비 2억4천여만 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공간의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9월 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청취다방 Hub’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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