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수영재활교실 참여자의 수영 모습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수영재활교실을 20회 추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수영재활교실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부천시장애인체육회, 부천시보건소, 부천도시공사 오정레포츠센터가 협력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유형에 맞는 개인별 맞춤 강습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보건소는 등록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0회를 진행했으나 연속 교육으로 참여자의 신체기능과 재활의지를 높이고자 20회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교육 참여자는 “처음 수영을 시작할 때는 물이 두려웠으나, 이제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 물속에서 운동하니 몸의 움직임도 자연스러워졌고 통증이 많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교육 강사는 “수영은 장애인들이 보조도구 없이도 혼자 걸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 수영을 통해 운동 기능을 향상시켜 활력 넘치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애인 수영재활교실은 2020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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