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팀 직원이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상담하는 모습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9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장기요양등급외 A로 판정된 어르신으로, 각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주민자치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간호사가 대상자를 선별하여 보건소로 의뢰하면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정에 개별 방문한다. 대상자의 욕구를 조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한방진료, 운동지도, 영양교육, 구강관리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건강관리팀은 한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보건소 내 전문인력 18명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사례회의를 통해 어르신 건강문제 공유 및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로 나올 수 없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