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대화도서관, 홍세화 작가 초청 ‘내 안의 세계시민 감수성을 깨워라’ 강연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8회에 걸쳐 ‘미래를 준비하는 고양 청소년들의 넘나들기 진로인문학, 시즌2. 내 안의 감수성을 깨워라’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은 5번째 시간으로 홍세화 작가의 ‘내 안의 세계시민 감수성을 깨워라’ 강연이 열린다.

홍세화 작가는 1979년 한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택시 운전사로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2년 귀국해 파리에서의 경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을 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의 저서로는 ‘생각의 좌표’, ‘빨간 신호등’,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외 다수가 있다.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르몽드 디클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시민언론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감정과 삶, 미래와 진로를 바라보는 ‘인문, 생태, 미래, 공감, 세계시민, 평화, 젠더, 통일’ 8가지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의 정체성과 꿈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최경숙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며, 작은 실천과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면서 진로와 정체성이 단단해지길 기대한다. 또한 우리 사회 중요한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고양시 청소년과 부모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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