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인생의 봄날’ 재능기부
[시흥=광교신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우리 마을 공유공간‘담쟁이’에서 첫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엄마의 심리수업 ‘내 인생의 봄날’을 운영했다.

엄마의 심리수업 ‘내인생의 봄날’은 심리상담전문가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엄마의 무의식, 욕망, 죄책감, 불안, 상처 등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내 마음속 숨겨진 심리’에 주목하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인 ‘나와 마주하기’ 교육을 수강한 한 참석자는 “나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우리 시흥시에 이런 엄마들을 위한 소규모 심리교육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엄마의 심리수업은 내가 어떤 엄마인지를 파악하고, 엄마로 산다는 것의 기쁨을 누리며 엄마와 아이 둘 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담쟁이’안에서 이러한 지역사회 개개인의 역할과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주민이 재능기부 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마을 공유공간 ‘담쟁이’는 작년 행안부에서 개최한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지역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으로 마을공동체와 함께 만든 마을 공유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만남과 개인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역 소모임을 위한 회의실 공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재능 공유 등 다양한 공유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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