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도서관센터, 9월 독서의 달 이색 대출 이벤트 ‘블라인드 북’ 행사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 대출이벤트 ‘블라인드 북’행사를 운영한다. 블라인드 북은 책 표지를 알 수 없게 포장한 뒤 겉면에 책과 관련된 정보를 기록한 책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전시된 블라인드 북의 표지를 보고 책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다.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 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책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좋은 책을 소개받을 수 있고, 평소에 독서를 즐기는 독서가는 고정된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다.

블라인드 북으로 전시될 도서로는 ‘한국문학을 만나는 가장 빠른 길’, ‘평생 젊게 살 수 있을까’, ‘삶의 균형감각 찾기’, ‘퇴근 없는 육아’ 등의 키워드를 가진 소설, 대중교양과학서, 육아서, 경제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전시된다.

‘9월 독서의 달-블라인드 북’ 행사는 9월 한 달간 고양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되며, 하루에 10권씩만 선착순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센터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경로와 이벤트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나 행사 등을 통해서 다양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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