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 주민자치 독자사업 ‘표고버섯 재배특강’ 성료

▲ 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 독자사업인 ‘표고버섯 재배특강 프로그램’을 고양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 독자사업인 ‘표고버섯 재배특강 프로그램’을 고양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고버섯은 최근 미세먼지·농약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각광 받는 안전한 먹거리로, 원신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동주민들도 다수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고버섯 재배특강은 원당동에서 표고버섯 재배사를 운영하는 신영무 원신동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고, 원목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배지를 구입해 표고버섯을 여러 번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약 17년간 표고버섯을 재배하면서 얻은 귀한 노하우를 재밌고 쉽게 전달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학윤 원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표고버섯 재배특강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원신동에서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원신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독자사업을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인 원신동장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건강한 먹거리와 도시농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충족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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