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29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동 경원프라자 3층에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에게 전문적인 지지 체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825㎡ 규모에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3개의 평생교육실, 의무실, 체육활동실, 쉼터와 가족을 위한 시설인 자조 모임실, 휴게실, 3개의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센터장 외에 10명의 교사가 근무한다.

성인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 기초, 건강·심리 교육, 한글 기초, 의사소통 증진 교육과 치료, 직업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인 부양에 스트레스를 받는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도 편다.

가족 문제 상담, 돌봄·휴식 지원, 장애인 자녀 미래 준비 자조 모임 등이다.

필요하면 위기가정에 개입해 사례 관리를 하며, 장애인 가족과 전문기관의 연계·협업이 이뤄진다.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복지재단이 5년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국회·도·시의원, 성남발달장애인부모회장, 특수학교장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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