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이 필요

▲ 황대호 의원, 꿈의학교 소통 간담회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꿈의학교 운영상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에 대해 수원 관내 꿈의학교 운영자와 함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규정 수원시 꿈의학교 지역협의체 회장을 비롯한 수원 관내 꿈의학교 운영자들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꿈의학교의 발전 방향과 질적 성장을 위한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꿈의학교 운영자들은 “5년차인 꿈의학교가 양적으로는 팽창하였지만 작은 부분의 문제와 일탈로 꿈의학교 취지가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기이다.” 며 “예·체능 분야에서 인문학 등 폭넓은 다양한 분야로 개편과 마을 중심의 다양한 자원 활용 차원으로 거점 중심학교 운영과 혁신교육지구와 연계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 라고 말해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황대호 의원은 “꿈의학교는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장으로 기존 공교육의 획일성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위해 양적으로는 많이 팽창해 왔으나 이제는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거점 학교 설치를 비롯한 관리 인력 배치, 강사 교육 등 행정지원을 포함한 질적 성장을 지원할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며, 또한, 꿈의학교 운영과정에서 불합리한 사례를 제보 받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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