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공연,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부천시민이 꾸준히 닦아온 생활문화의 무대 부천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의 생활문화공연에 많은 시민이 모였다.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의 생활문화공연에 많은 시민이 모였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 축제 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부천시는 공연,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부천시민이 꾸준히 닦아온 생활문화의 무대가 됐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 생활문화축제답게 총 239개 단체 2229명이 참여했으며 수주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축제 현장(부천마루광장, 복사골아트홀, 오정아트홀, 심곡천 네모갤러리, 복사골갤러리, 시청역갤러리 등)엔 약 8천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축제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전 과정을 운영했다. 축제추진단은 이후 축제 평가를 수행하며 다음 축제를 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주요 공연은 막걸리 신의 화려한 외출, 한국무용, 색소폰, 난타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시민 누구나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엔 시민 누구나 축제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동,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등학교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다. 수주고등학교는 관내 최초로 운동장과 교실까지 시민에게 개방해 축제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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