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정치신인 발굴 프로젝트 '돌진! 국회로!' 본격 시작

'돌진! 국회로!'의 첫번째 코칭워크숍 모습.
'돌진! 국회로!'의 첫번째 코칭워크숍 모습.

[화성=광교신문] 민중당의 '정치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20일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로 청년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돌진! 국회로!'가 20일 서울 동대문구 '공간7'에서 첫번째 코칭워크숍을 가졌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 부산, 제주에서까지 모두 17명의 신청자가 참가했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직접 대표 강사로 나서 첫 강연을 이끌었다. '쓸모있는 진보정책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보정당 국회의원으로서의 지난 경험과 교훈을 풀어냈고, 참가자들과 1:1 맞춤코칭 시간도 가졌다.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55.5세, 평균 재산은 41억이며, 남성의 비율이 87%다. 생각보다 더 현실의 벽은 높고도 견고하다"며 "그러나 결국 도전하는 이들에 의해 바뀔 것, 오늘이 그 멋진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들이 상상하는 딱 그만큼, 우리 사회의 미래도 좌우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민중당이 만들고자 하는 사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돌진! 국회로!' 프로젝트는 일주일 후인 27일 두번째 코칭워크숍을 갖는다. 이후 9월 5일 '스타팅 캠프'를 갖고 10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각자의 지역과 현장에서 직접 의제운동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수순을 거친다. 12월 17일, 총선 예비후보자로 직접 등록하는 것까지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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