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위한 정신보건사업 박차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관계자 및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탐방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19일,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관계자 및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민생탐방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사고로 인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이 참석해 센터의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번 민생탐방은, 당장의 시설확충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지자체에서 정신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청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약물중독, 강박증, 외상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노출돼 있어 마음건강이 중요하며, 정신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기에 정신보건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3곳을 구별 특화 운영하고 있으며, 조기정신 질환자를 위해 초발정신건강사업,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토닥토닥버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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