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방안 논의

▲ 의료급여 심의위원회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열린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이재준 시장 주재 하에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는 질환이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연간 의료급여상한일수인 365일을 초과해 진료를 받고자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병의원 신청을 할 경우 개인별 질환특성과 의료접근성 및 건강권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급여일수 연장 및 선택병의원 승인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52건 및 조건부 연장승인 1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합리적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대한 대책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급여심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등 의료급여와 관련된 현안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예정이며, 모든 의료급여대상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의료쇼핑 등 무분별한 의료이용을 사전 예방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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