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故 노회찬 의원 묘비제막식 참석으로 활동 개시 예정
[화성=광교신문] 지난 12일 발표된 정의당 동시당직선거 결과에 따라 정의당 화성시위원회 제2기가 출범했다. 화성시위원회는 2017년 7월 9일 창당해 활동을 지속해왔다. 정의당은 2년 주기로 전국의 모든 선출직 당직자를 선출하는데, 이에 따라 화성시위원회도 1기 당직자들의 임기가 종료되고 새로이 선출된 당직자들로 운영위원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화성시위원회 위원장에는 민영록 전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민 위원장은 화성시에서 창당준비위원장부터 계속해서 주요 역할을 역임해와 위원회의 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당대회 대의원 중 화성시 선거구에서는 홍신화‧정하린‧황시영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김한올 전 사무국장은 경기도 1선거구에서 전국위원으로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당연직 운영위원으로 화성시위원회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정의당 화성시위원회는 7월 20일 故 노회찬 의원의 묘비제막식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개시한다. 또한 이달 중 첫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명직 부위원장 및 지역 부문위원장 등의 인선을 논의할 방침이며, 향후 사업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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