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관 협약식, 인생도서관 특별연주와 릴레이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의왕시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의왕학습레일 러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플랫폼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축하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 참가 학습자와 학습공간을 제공한 기관장 및 관계자, 인생도서관 사람책 등록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생도서관 사람책의 재능기부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예와 피아니스트 강순영의 특별공연이 열렸다. 또한,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간을 제공해 준 협력기관 대표자들과 의왕인생대학 운영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생에 대한 릴레이 강연과 함께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교수가 강사로 나서‘인생, 그리고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확충하고 의왕학습레일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평생교육 특화사업인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카페, 대학교, 종교시설, 예술가 작업실 등의 공간 공유를 통한‘의왕인생대학’과 특정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는‘인생도서관’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올해 상반기에는 1인 미디어시대, 나도 유튜브스타, 꽃중년을 위한 마음코칭, 품격있는 생활음악 여행, 우리집이 핫플레이스, 계절요리 플레이팅 등 23개 다양한 프로그램에 1,264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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