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요 관광지서 에피소드 촬영예정,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기대

▲ tvN 드라마 60일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시내 주요 관광명소에서 최근 인기몰이중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촬영되면서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인기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한국적 정서가 반영돼 재구성되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회차 시청률이 4%대를 유지하고 있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안산시는 드라마 주요 장면이 안산시 내에서 촬영되고 있어 도시 이미지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좋은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드라마 후반에는 대부도 등 자연경관이 우수한 안산시의 관광명소가 드라마의 중요한 에피소드로 방송될 예정이라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전 세계 190개국에 유료시청자 1억3천만여 명을 보유한 ‘넷플릭스’, ‘tvN ASIA’ 등 해외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근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가 인기 여행지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안산시의 긍정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배우 지진희와 배종옥, 김규리, 강한나 등이 출연하며 총16부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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