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지산서 5백만원 상당 양파 이웃돕기에 기탁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9일 기흥구 구갈동 ㈜지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양파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양파는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양파 10kg짜리 500자루로 양파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용인양파팔아주기’운동에 동참해 구입한 것이다.

한주식 ㈜지산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동참하고 싶어 양파를 구입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된 양파는 오는 15~1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1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많은 양의 양파를 구입해 기탁해 줘 고맙다”며 “전달받은 양파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양파 수확량 급증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용인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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