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지지를 위한 통합건강관리 ‘함께 이길’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함께 이길’ 사업이란, 발달장애인 자녀의 돌봄 및 부양 부담 등으로 인한 부모의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질환관리뿐만 아니라 우울·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사업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보건소 3개 팀 및 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 등 통합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를 토대로 보건소 전문 인력 맞춤형 건강 상담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우울지수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개인 대상 서비스 지원에 비해 해당 가족을 위한 서비스 지원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자립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부양 및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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