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영 2019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포럼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4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포럼”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안 부의장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세계 각국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소비는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등의 환경파괴를 야기했고,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 감소, 부의 불균형, 양극화,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2015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공표로 이어졌고, 마침내 2019년 1월30일 경기도에서도 지속가능한발전목표가 마련됐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는 추상적인 미래 비전만이 아닌, 도시·환경·경제·노동 등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 적용되는 공통된 기준으로 작용되어야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부의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와 나눔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회는 미래경기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민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제를 맡은 문태훈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고재경 GRI 연구위원을 비롯해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류명화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공동소장, 김진필 의왕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무국장, 경기도의회 김현삼, 배수문, 김인순 의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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