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직자 80명 함께 원탁토론회 진행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안산시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원탁토론회 ‘안산시민 브레인스토밍 청렴톡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깨끗하고 투명한 안산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는 시민과 공직자 등 모두 80명이 참여해 7개 주제로 나뉜 원탁에 앉아 진행됐다.

이들은 시민이 생각하는 안산시의 청렴도를 신호등 카드로 표현해보고, 청렴실천 행동들을 작성하는 등 의견을 모아 안산시정에 반영하도록 ‘청렴신호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산시 감사관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 내 그릇된 관행과 부패문화를 개선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깨끗하고 투명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 하에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2006년 ‘안산투명사회실천협의회’의 ‘투명사회협약’을 시작으로 ‘청렴거버넌스’를 거쳐 현재 ‘안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민과 관의 청렴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안산 지역사회의 투명운동을 모범적으로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안산시 공무원을 대표해 시민의 청렴정책을 전달받은 이진찬 부시장은 “토론회에서 함께 나눈 청렴이야기에 공감하고, 안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달받은 청렴정책을 잘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청렴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시는 지난해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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