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의미 담은 샌드아트·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어

▲ 안산시 평등을 일상으로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웃는 함께 성장하는 함께 행복한 안산’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열린 행사는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단체인 안산기타 앙상블과 벨라르떼 컴퍼니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양성평등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다시 한 번 그 춤을’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샌드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따른 경력단절로 자신의 꿈 앞에 좌절하지만, 결국 가족의 손을 잡고 일어나 다시 꿈을 꾼다는 내용으로 이뤄져 시민들로부터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33회 안산시여성상 5명,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5명,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4명 등 모두 14명이 상을 받았다.

국악인 오정해와 가페라 가수 이한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성폭력예방과 양성평등 의식 환산 캠페인, 건강가정·여성권익증진 홍보 부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로 구성된 동아리 ‘디딤돌마켓’, 가족사진 전시회 등이 마련돼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여성과 남성이 실질적인 평등을 이루고 동등하게 꿈을 꾸고 펼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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