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반영한 ‘시민 맞춤형 여성친화 사업’ 추진할 것

▲ 고양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시민 대상 ‘여성친화도시 인지도 조사’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고양시민 422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지도 조사는 성평등 가치와 여성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고양시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74%가 ‘여성친화도시’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으며, 그 이유는 ‘친화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여성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등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가지 목표 중 향후 고양시가 더 노력해야 할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 증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2014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성인지모니터링, 성인지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고양 시민이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방향에 반영해 시민 맞춤형 여성친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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