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씻기의 생활화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3일 최근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고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발병 후 1주일간은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및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