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 2분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 이어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독거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관내 독거 장애인가구 2,100세대다.

해마다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복지대상자도 지속적으로 발굴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관내 취약계층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독거 장애인 가구는 불편한 몸으로 인해 발생되는 신체·경제·사회적 어려움이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방지 및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무한돌봄,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통한 민간후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서 은둔형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선제적 발굴을 통한 위기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내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청 무한돌봄센터로 직접 신청하거나, 이웃, 지인 등 주변사람들의 제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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