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에 구급차 전달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서형열 의원을 대표로 한 몽골 다르항올도 국제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이 1일 몽골 다르항올에서 ‘경기도 구급차 전달식’을 가졌다.

수도 울란바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몽골 다르항올은 소방안전 관련 장비와 차량이 턱없이 부족해 도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왔다. 이에 몽골측은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경기도의회에 관련 장비와 차량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2016년 2월 경기도 구급차 4대, 2017년 7월 소방차 2대를 다르항올에 무상양여한데에 이어 이번에 2대의 구급차를 추가로 무상양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국제친선의원연맹 소속 11명의 의원과 몽골 다르항올도 에르덴바트 도의장 및 도의원 및 도청 공무원과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소방차 무상양여 ODA 위탁업체 고앤두 사회복지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형열 연맹회장은 전달식에서 “지난번에 전달한 소방차량이 다르항올도 재난안전 분야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에도 그 연장선 상에서 구급차를 전달해 드리며, 지역 안전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간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양 지역간 공고한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6월 30일 출국한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ODA사업인 스마트클래스의 지원사업 시찰 등의 일정을 마친 후 4일 귀국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