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팀’ 건강관리 서비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방문간호 대상자 및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팀’을 운영한다.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치매사례관리사가 대상자를 선정한 후 맞춤형 건강관리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건강관리팀은 방문간호사, 정신과전문의, 한의사, 치매사례관리사, 작업치료사, 치매조기검진팀 간호사, 영양사, 생활스포츠지도사, 치위생사 등 보건소 내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성곡동에 혼자 거주하는 이모 어르신은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는데, 맞춤형 건강관리팀의 방문간호사, 한의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의 방문으로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 한방진료, 영양상담, 구강관리법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소외계층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팀을 통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건소 내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부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