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학, 클래식 음악의 절묘한 앙상블”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 IV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세헤라자데’ 포스터
[부천=광교신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 IV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세헤라자데’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9년 해설음악회는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 유엔 산하기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왔다. 더불어 이번 해설음악회에서 부천필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도 함께 축하해 영화와 문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라비안 나이트’를 바탕으로 작곡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포문을 열고, 뒤이어 ‘영화 속에서 만나는 문학&클래식’ 순서가 진행된다.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에 삽입된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부터, 조지프 콘래드 ‘어둠의 심연’을 영화화 한 ‘지옥의 묵시록’ 속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기행’까지 영화, 문학, 클래식 음악의 만남이 부천필의 손끝에서 이루어진다.

더욱이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해설로 클래식 음악 감상과 함께 작품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영민이 맡아 소위 ‘믿고 듣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 IV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세헤라자데’를 통해 박영민과 부천필,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들려주는 천일야화 속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전석 5천원이며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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