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의 얼굴 ‘1일 민원실장’, 상호 소통으로 민원처리 능력 키운다

▲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1일 민원실장 및 관계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1일 민원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1일 민원실장 및 관계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1일 민원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청 종합민원실 입구 안내창구에서 민원인이 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부서 위치, 부서별 업무내용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1일 민원실장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제안 의견 수렴 및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신임 1일 민원실장 위촉장 수여, 민원 안내 및 구정 홍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민원실장들이 자원봉사자로서 민원 안내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토론하며 평소에 가진 바람들을 행정에 반영하고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안내하는 등 상호간의 소통은 물론 1일 민원실장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덕양구는 구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하고 적극적인 행정 수행을 위해 민관협치의 일환으로 ‘1일 민원실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현재 1만2천3백여 건으로 하루 평균 약 120건의 민원 안내 및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민원실장은 벌써 10여 년째 민원실장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며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내가 구청의 얼굴이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민원안내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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