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지원 예정

▲ 성남시 중원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성남중동점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 중원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성남중동점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임승민 중원구청장, 장창현 중원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신상진 국회의원, 안광림, 김정희 시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보섬유, 뉴코아모란점 등 기업체,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된 의류, 생활잡화 등 1000여점의 물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판매했다.

이날 장창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바자회로 조성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 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민 중원구청장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원구가 이웃돕기와 지역사회복지 구현에 앞장서는 활기찬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복지자원이 더 많이 발굴되고 관련 환경도 개선돼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복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복지지원 발굴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2017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교통비용 지원을 위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총 650매를 제작해 지원했고, 올 하반기에도 교통카드 380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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