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10kg짜리 492포…2008년 이후 이웃돕기 지속

▲ 처인구 직원들이 용인아산내과에서 기탁한 쌀을 나르는 모습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최근 김량장동 소재 용인아산내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10kg짜리 백미 492포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쌀은 읍면동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장재남 용인아산내과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 크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용인아산내과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고 있어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용인아산내과는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웃돕기 기부를 이어왔으며, 지난해엔 1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여성용품 등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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