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8개기관 참가, 활동보고 및 체험 진행

▲ 경기도 청·정 캠페인활동 중간보고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의왕=광교신문] 경기도 청·정 캠페인활동 중간보고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청·정 캠페인활동은 경기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8개 기관의 연합으로 이뤄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환경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찾아보고 해법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환경활동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각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주도형 환경활동의 경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보전협회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의 이동차량 환경교육과 함께 업싸이클링 활동인 폐현수막을 이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천연 습기제거제 만들기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돼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손희경 학생은“안양천에 맹꽁이가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시작한 단순한 활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느끼는 활동이 되고 있다”며“스스로 기획해서 진행하는 환경 활동은 처음이지만 안양천에 살고 있는 맹꽁이를 꼭 찾아 결과보고회 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환경활동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개발과 사회참여활동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작은 환경실천을 습관화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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