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여름철 안산역 유통상가에서 반복되는 침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하수도 개선공사와 관련해 상수도관 2개 이설공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대부도 등에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관 2개로, 5억 원이 투입돼 이설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상수관 이설을 위해서는 단수조치가 이뤄진 뒤 공사가 진행돼야 하지만, ‘부단수 차단공법’이 적용돼 산단지역 전체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는 단수하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상수도관 이설 공사예정일은 생활용수 상수관은 이달 18일, 공업용수 상수관은 22일 시행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단수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설할 계획이지만, 공사 시행 중 예기치 못한 문제로 단수가 될 수도 있다”며 “이설에 따른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각 수용가에서는 공사 시행일 전에 충분히 수돗물을 확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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