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대비 지속적인 시설 보완 및 개선… 재해 예방에 대한 시민의식 당부

▲ 고양시는 장마철 대비 관내 근린공원 90곳의 조경시설, 편익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장마철 대비 관내 근린공원 90곳의 조경시설, 편익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원 내 배수로 점검 및 집수정 퇴적물 제거, 노후공원시설물 정비, 산책로 주변 위험수목 제거, 공원 내 전기시설 및 누전차단기 정상가동 여부 등이다. 특히 공원시설물의 신속한 점검 및 복구 등을 위해 공원관리원을 응급복구반으로 편성해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지형 공원의 경우, 배수로 주변 낙엽 등 퇴적물 수거와 경사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비닐피복조치, 낙전 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하수관로 준설 등 작업도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주요시설별 상시 안전점검표 배치, 공원 내 적치된 쓰레기 제거 등 공원 관계자의 안전의식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재해에 대비한 지속적인 시설 보완 및 개선으로 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한 힐링공간이 되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해는 잠시 방심하면 생기기 때문에 계획과 실행이 완료돼도 무엇보다 재해 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식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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