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구강건강 인형극 ‘헨젤과 함께 치카푸카’를 시청 어울마당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동 1천76명이 관람했다.
공연과 함께 구강건강 퀴즈를 진행하고 건치아동을 선발해 구강용품을 전달하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관람아동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4% 이상이 재미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 로비에서는 부천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초등학생 구강건강 미술공모 당선작 19점을 전시했다. 또 구강용품 및 불소용액 배부, 잇솔질 상태 확인과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희용 부천시치과의사회장은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잠자기 전에는 꼭 잇솔질을 해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구강의 날 기념행사를 더욱 재밌고 유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참여 신청은 부천시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영 기자
958f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