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문화예술체험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19명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즐기GO 배우GO 함께GO’라는 주제에 맞게 대관령 양떼목장 및 경포해변, 커피거리 관람, 컬링 체험, 중앙시장, 오죽헌 탐방 등 강릉의 모습을 직접 만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교를 떠난 뒤 단체로 체험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쉽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간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드림 소속감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유익한 경험이 됐다

1박2일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평소 쉽게 할 수 없었던 경험들을 하게 돼 좋았다”며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던 컬링 선수들을 보며 컬링에 관심이 컸는데 직접 체험 해보니 마치 선수가 된 듯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드림은 이밖에도 8월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 교실 외에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해밀교실’,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반’, 사업현장경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안산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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