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어르신 통합건강관리 ‘다-이음 케어’ MOU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장수검진 결과에 따른 2차적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11일에는 관내 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어르신 통합건강관리 ‘다-이음 케어’를 위한 보건·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의 의료지원과 복지연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중대질환 및 수술환자일 경우 복지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이 가능 하지만, 검사 결과 이상 및 질병의심대상자의 경우 의료비 지원이 힘들어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결과이상자의 2차 정밀검사와 진료 진행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야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이 모든 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