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라 올해 1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제주시 산지천 해수 등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 패혈균이 분리된 후, 지난 4일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에서 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에는 치사율이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에는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