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출연진이 만드는 최상의 소리, 영원한 행복 도달을 위한 포레의 기도 ‘포레 레퀴엠’ 연주해

▲ 합창명곡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포레 레퀴엠’ 고양시립합창단 제6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의 대표문화아이콘 고양시립합창단의 제6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4일 저녁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명곡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포레 레퀴엠’이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이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되찾고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레 레퀴엠을 연주하고 이 외에도 고양시립합창단의 정결하고 섬세한 하모니가 두드러지는 곡들을 통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근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가브리엘 포레는 서정적이며 밝고 프랑스적인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닌 작곡가로, 절제와 예민함이 음악의 특징이며 섬세한 프랑스 인상파 음악의 기초를 세운 선구자다. 포레 레퀴엠의 독특한 점은 죽음을 향한 그의 생각이 심판과 저주가 아니라 용서와 희망에 차 있다는 점이다. 가곡을 연상시키는 아름답고 순수한 멜로디가 고양시민의 마음에 짐과 상처를 치유할 뿐 아니라 희망찬 내일에 대한 꿈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주는 임한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완벽한 하모니를 추구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국내 최정상의 솔리스트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유영광, 바이올린에 김혜정, 오르간에 김현정이 함께 한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도시 고양시민에게 감동적이며 황홀한 레퀴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연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또는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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