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시간 가져

▲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별난 이야기판 ‘말하는 대로’ 버스킹을 진행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별난 이야기판 ‘말하는 대로’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1층 야외 트래블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약 60여 명의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별난 이야기, 소중한 경험 등을 길거리 버스킹 형태로 풀어내는 자리를 가졌다.

한명 한명이 진로, 교우관계 등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 등을 강연과 같은 형태로 말함으로써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어쿠스틱 공연, 하우스 댄스, 아이돌 댄스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함께 이뤄져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별난 이야기판에서 평소에 우리가 고민하고 있었던 진로나 학업 등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기회가 된다면 나의 이야기와 재능을 통해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영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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