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 전시 및 박물관 로비 개선, 오는 22일 재개관

▲ 한국만화박물관 전경
[부천=광교신문] 한국만화박물관이 박물관 관람 시설 개선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임시휴관 한다. 만화박물관은 매년, 전시 콘텐츠와 관람객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임시휴관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박물관 로비 공사’와 ‘상설전시관 전시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로비의 경우, 1층과 2층 만화도서관을 연결하는 스크린 가림막을 제거,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상설전시관의 인기코너 ‘만화가의 머릿속’ 전시물은 어린이 및 장애인 관람객의 보행사고 방지를 위해 전시물 진입로의 슬로프를 확장하고, 웹툰 작가의 모습으로 만화가 모형물 및 벽화를 재정비, 포토존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휴관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맞춰 진행,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약 2주간의 휴관 후 오는 22일 다시 문을 연다. 22일 오후 3시에는 재개관을 기념해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 ‘네 잎 클로버의 대모험’ 무료 상영회도 열린다. 상영회는 ‘체코만화의 100년 역사 전-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의 특별행사로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국내 최초, 단독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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