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청 갤러리 ‘꿈’에서 장애인 작품 30여점 선보여

▲ 고양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를 추진한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를 추진한다.

이번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는 비장애인이 각자의 재능이 다른 것처럼 장애인 또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내포한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라는 주제로 시작됐으며, 덕양구청 2층 갤러리 ‘꿈’ 1·2관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경진학교 학생들과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 중으로, 갤러리 ‘꿈’ 1관에는 고양시 경진학교 재학생의 개인작품 및 공동작품과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2관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의 여러 콘셉트가 있는 작품과 함께 작품이 인쇄돼 있는 예쁜 엽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와 병행해 고양시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홍보로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를 계획한 시 관계자는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적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작가의 작품이 삽입된 엽서를 배부해 고양시민의 장애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로 장애인의 재능 육성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으로 고양시 지역사회통합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