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원구 노인복지관에서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인 ‘3D 펜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해와 3D펜을 이용한 작품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교육으로, 컴퓨터를 다루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손쉽게 체험하며, 손 근육을 정교하게 사용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받고 있는 임정자 어르신은 “강사님이 3D펜 사용방법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고, 3D펜으로 선긋기부터 시작해 도안을 따라 작품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해숙 강사는 “3D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게 돼 어려우셨을 텐데, 쉽게 잘 따라와 주셨고, 노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보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R·VR, 로봇코딩 등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