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8위에서 6위로 도약

▲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흥시민축구단이 2019 K3리그 어드벤스 9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시흥=광교신문]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흥시민축구단이 2019 K3리그 어드벤스 9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지난 1일 춘천송암레포츠타운에서 펼쳐진 2019 K3 어드벤스 9라운드 경기에서 시흥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끝에 허준호의 헤딩 선제골로 0대1 승리를 거뒀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춘천은 수비적인 포지션을 들고 나오며 선수비 후 역습에 집중했고, 시흥은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를 만들어 갔다.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만들었지만 선제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공격을 점유하던 시흥은 지난 경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던 허준호 선수의 헤딩슛이 선제골로 연결 되며 주도권을 잡았다.

춘천의 주장 고지만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숫적 우세를 잡은 시흥은 이후에도 끊임 없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의 운이 따라 주지 않은 채 0대1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원정 경기에서 기분좋게 승점 3점을 챙긴 시흥은 리그 8위에서 6위로 도양하는 데 성공했다.

승장 정선우 감독은 “중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원정경기 승리는 기쁘지만, 경기를 주도하고도 추가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남은 경기는 이러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한 후 또 다시 승리의 주역이 된 허준호 선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흥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나선 후, 6월 15일 오후 5시 시흥시 정왕동 육상경기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6월 홈경기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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