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제안컨설팅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지난 5월 31일 마감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해 참여예산의 질을 높이고자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제안 컨설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제안 컨설팅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컨설턴트를 동지역회의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컨설턴트는 제안자와 이메일, 전화, 면담 등을 통해 제안의도 파악 후 제안내용 구체화 및 제안서 수정보완을 진행하며, 기존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제안자와 소관 부서간 소통을 지원해 사업추진 시 제안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사업 선정은 사업내용에 소요예산, 사업내용 부실 등 보완이 필요한 사업, 제안자의 사업내용에 제안의도가 명확치 않은 경우, 제안사업자가 사회적 약자 등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월부터 5월 주민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사전심사, 관련부서 검토, 주민총회 및 참여예산한마당 주민투표를 거친 후 위원회의 최종의결을 통해 9월에 최종 선정 및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과정부터 사업담당부서와 제안자의 사전협의를 통해 제안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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