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강보건의 날 맞아…서룡초 양치교실·서농초 칫솔질 대회 등

▲ 4일 서룡초에서 진행된 구강건강 포스터 그리기 대회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3개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미취학아동과 초등생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4일 서룡초에서 구강건강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연다. 우수작품은 10일부터 14일 보건소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전할 방침이다.

김미경 서룡초 보건 교사는 “학생들이 치아의 모양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치아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4일 서농초에서 17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치과의사가 직접 학생들의 칫솔질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는 가족칫솔질대회를 연다.

또 7일엔 구강관리를 주제로 한 그림대회를 열고 우수작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수지구보건소는 3일부터 14일 보건소에서 방주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

보건소 1층 로비에선 구강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법 등을 전해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복 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도록 각 보건소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강검진·관리법을 안내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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