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해 구성한 실무협의체의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해 구성한 실무협의체의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 운영위원은 강현우 강남대 기획처장 등 관내 9개 대학 간부와 용인시 및 산하기관의 간부직원 등 17명이다.

이날 회의는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의 서울시 사업성과 소개에 이어 운영위원들이 내년도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단위형 공모사업 주제 선정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 주도로만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은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며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한 단계 더 발전된 정책을 만들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용인시장과 대학총장들로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하반기에 공모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형 캠퍼스타운 사업은 시와 대학이 힘을 합쳐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청년문화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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