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심곡초·제일초등 21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 심곡초 6학년 학생들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 개발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심곡초, 제일초 등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보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교과와 연계해 24절기의 개념과 특징, 기후변화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동영상과 체험수업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기후원정대’가 초등학교를 찾아가거나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기후탐험대’나뉘어 진행된다.

지난달 28일엔 수지구 심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백옥쌀, 오이 등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실습을 했다.

이 수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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