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환경단체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중고물품 판매

▲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19년 제3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19년 제3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관내 환경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소상공인, 시민과 학교 환경동아리,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특히 가정에서 분리배출 되는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지는 물건에 대한 교육, 종이팩·폐건전지 교환행사, 페트병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자원순환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고, 천연염색 체험, 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가 운영한 환경관련 체험부스, 교복나눔 장터, 가족단위 방문객의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굼벵이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은 “나눔장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자원순환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른고양 나눔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다음 일산동구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10월 26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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